시는 지난해 7월부터 무거운 가전제품을 버릴 경우,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예약 시 원하느 시간에 무상 수거해오고 있다. 단, 시는 여건상 금요일만 수거한다.
시에 따르면 폐가전제품을 유상 수거했던 지난 2013년은 688건이었던 데 반해 2014년에는 1074건까지 증가, 올해 5월말 기준 410건에 이르고 있다는 것.
최근에는 수거 대상에 중소형 품목도 추가되면서 수거 실적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풍기, 가습기, 다리미 등 소형 제품도 5개 이상 동시 배출하면 무상으로 회수한다.
시 관계자는 “간단한 연락 한번으로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 수거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해졌다”며 “수수료 부담도 없고 자원 재활용도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