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메르스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응

2015-06-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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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메르스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의심환자 발생시 지정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한 시설 준비를 마쳤고 지난 2일부터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손위생 방법과 보호구 착용법)을 시행하여 비상 상황에 대비 중이다.

특히 환자와 직접 마주하는 부서의 직원인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위생을 더욱 철저히 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병원 출입구에서 내원객이 병원로비로 들어오기 전에 메르스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여,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최근 중동지역을 방문하였거나 확진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으면서 37.5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내로 들어오지 않고 바로 야외 지정 진료소로 가서 별도의 진료 프로세스를 받도록 하고 있다.

검사를 통한 확진을 위해서는 대부분 호흡기 검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검출하여야 하는데, 이러한 확진검사는 의심환자에 한해서만 시행하여야 한다.

현재까지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는 개발되어 있지 않고, 경과가 위중한 경우 인공호흡기나 투석 등의 대증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병원의 가치를 지키고 메르스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성모병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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