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삼성서울병원 첫 사망자의 유족이 JTBC와 인터뷰를 했다.
지난 4일 JTBC '뉴스룸'에서 삼성서울병원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의 유족은 "어머니가 해당 병원에 계셨을 때 메르스 감염자가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1일 오전 면회를 갔다는 유족은 "의료진이 '메르스 감염 의심환자로 격리조치했다'고 말했다. 내가 왜 보호자에게 아무런 연락 없었냐고 물었더니 정신없었다고 했다"고 밝혔다.
7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14명 추가돼 전체 환자가 64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중 10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1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