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경농협 봄배추 ‘정가수의매매’ 시범사업 첫 출정식

2015-06-07 14:51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서문경농협]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농협중앙회 채소사업소(소장 이경희)는 지난 4일 문경시 서문경농협 농암지점에서 대아청과주식회사(대표 이정수)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정가수의매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출하 출정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정가수의매매 사업설명과 초출하 발대식, 계약포전 현장견학을 통해 봄배추 시범출하 추진 후 배추 수급조절과 가격안정 대책을 세워 배추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정가수의매매 제도’는 단기간 과도한 가격 변동을 방지하기 위해 산지에서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 미리 판매 금액과 물량을 정하고 특정시기에 거래하는 방법으로, 가격 변동이 큰 배추나 무의 가격안정과 수급안정에 효과적인 제도다.

현재 문경시는 250ha 면적에 179가구 농가가 배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배추가격 하락으로 상인이 출하를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해 계약을 이행하지 않는 등 많은 농가가 피해를 보았다.

올해는 시세가 좋아 높은 계약 이행률을 보일 전망이며, 정가수의매매 제도로 문경시의 배추농가 소득증대가 더욱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