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도에 따르면 중국 통관절차를 마친 제주상품을 중심으로 상하이시 백성백화점에 제주상품전용관을 지난달 28일 개장했다.
도는 앞서 지난 4월 24일 백성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 제주상품전용관 2개점을 개장키로 했다.
중국 상하이 백성백화점 톈산(天山) 지점과 지우하이(九海)지점에 제키스 초콜릿, 한라산소주, 삼다수, 유자차, 영귤잼 등 30여개 품목을 입점, 중국소비자를 타깃으로 제주상품 소개 및 판매를 통해 청정한 제주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이달까지 제주상품에 대한 홍보와 이미지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두 지점에서 판매요원을 배치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로서의 한국식품 이미지가 제주 상품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며 “관련협회 및 단체, 개별 제조업체를 통해 수출상품을 수시 발굴하고 입점 가능한 품목은 우선입점 시키는 등 제주상품의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상품전용관내 입점품목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현재 40여개 품목의 라벨등록 등 통관컨설팅 진행하고 있다. 이달 내 추가 입점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중국 현지 수입상과 도내 수출업체간 원활한 공급선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