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7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브리핑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 조치 관련 발표를 한다.
발표에는 최경환 총리대행을 비롯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등이 함께 한다.
이날 발표에는 향후 메르스에 대한 정부 대처 방식과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방안 등 관계 장관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총리대행 주재로 메르스 대응 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최 총리대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회의 참석 등을 위해 영국을 방문했으나 출장 일정을 단축해 이날 조기 귀국한 뒤 회의를 주재했다.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 이후 총리 대행 주재로 관계 장관회의가 소집된 것은 지난 2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