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긴급재난문자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국민안전처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수칙이 담긴 긴급재난문자를 보냈지만, 불신이 깊어진 시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보름도 넘었는데 긴급재난문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중? 긴급재난문자 같은 내용이 세번째 들어오는 중" "긴급재난문자 뒷북 작렬" "국민안전처 긴급재난문자로 날카로운 경고음 삐익! 이제 슬슬 일하기 시작하셨어요?" "긴급재난문자 정말 빨리도 온다. 긴급하게" 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최초 메르스 감염자가 나오고, 현재(6일)까지 총 50명이 감염된 상황에서 뒤늦은 긴급재난문자가 오자 비아냥 섞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