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순창지역 22개 교육기관, 메르스로 휴업…n95·kf94 마스크 관심 폭증

2015-06-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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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서원대와 순창지역 22개 교육기관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휴업에 들어갔다.

서원대는 4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5일부터 12일까지 '비등교 자율학습'(휴업)을 결정했다. 서원대는 비상연락망을 통해 각 학과·학생들에게 휴업 사실을 통보했다. 서원대 한 학생은 메르스 격리대상자와 접촉한 사실을 방역당국에 통보한 바 있다.

순창지역 22개 교육기관도 휴업 상태에 돌입했다.

5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순창 읍내에 있는 학교와 유치원 등을 비롯해 인접해 있는 학교에 대해서도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 학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8곳·유치원 8곳·중학교 4곳·고등학교 2곳 등 총 22곳이다.

한편, 메르스로 인해 마스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메르스 마스크로 불리는 N95 마스크와 KF94 마스크 중 일반인에게 메르스 예방으로 적합한 마스크는 황사마스크(KF-94)인데, 황사마스크(KF-80)로 인증된 마스크도 도움이 된다. 2014년 9월부터 입자차단 성능이 있는 제품만 '보건용 마스크'로 분류하고 있으며,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94' 또는 'KF-80'가 표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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