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고민 해결사 “총량사업장 통합 기술지원단”

2015-06-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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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총량사업장 통합기술지원단’ 구성․운영 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송형근)은 최적방지시설 기준 단계적 강화 등으로 사업장에서 배출허용총량 준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을 위해 ‘총량사업장 통합기술지원단’을 구성․운영 중이며, 금년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총량사업장 통합 기술지원단’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총량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국환경공단, 녹색환경지원센터 및 동종업종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총량관리시스템을 통해 기술지원신청을 한 10개 사업장에 대하여 자료조사, 현장 방문 등 사전상담이 완료되었다.

사업장 고민 해결사 “총량사업장 통합 기술지원단”[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금년은 기술지원단 운영 3년차로서 과거 2년간의 기술지원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다수 사업장 보다 소수 사업장에 집중 지원함으로서 배출량 저감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첫째, 기술지원 대상은 희망사업장과 총량 준수가 어려운 사업장을 우선으로 선정하며 ▴사전상담 ▴사업장별 맞춤형 전문가 구성 ▴통합기술지원 실시 ▴간담회를 개최 등 3회 이상의 현장 방문으로 기술지원의 질을 높이고
둘째, 기술지원시 공정․환경담당자외 사업장의 의사 결정자가 함께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환경시설 개선에 대한 공감대 형성, 적극적인 투자 유도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으며

셋째, 기술지원 항목을 배출량 저감방안, 환경관련 법․제도안내, 방지시설 효율 측정, 굴뚝자동측정기 운영, 화학․폐기물 안전진단 등 5개 분야로 확대하여 사업장에서 원하는 기술지원을 실시함으로서 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2년간 기술지원을 받은 54개 사업장에 대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84%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추가 기술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업장은 4개소(7%)였다.

아울러, 기술지원시 환경담당자 외 추가 참석대상으로는 공정담당자(48%), 경영자(34%) 등 실질적 투자 결정자를 선호하였으며,대기총량제 외에 환경관련 시설 전반에 대한 기술지원을 희망하였다.

송형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총량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강화는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및 배출허용총량 준수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 말하였다.

아울러, ”총량사업자에 대한 찾아가는 기술지원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 3.0 실현’과 함께 ‘맞춤형 원스톱 기업 지원’이 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기술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수도권대기환경청(대기총량과, 031-481-1394) 또는 한국환경공단(대기환경처, 032-590-3604)에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기술지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대기총량관리시스템(www.n-sky.or.kr)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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