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여의도정치 본격화…오늘부터 11주간 금요토론회 개최

2015-06-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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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지난 4·29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여의도로 복귀한 천정배 무소속 의원(광주 서구을)이 5일 금요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다. 

천정배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사회의 현재와 미래, 성찰과 비전'을 주제로 한 첫번째 토론회를 시작으로 향후 11주간 금요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4·29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여의도로 복귀한 천정배 무소속 의원(광주 서구을)이 5일 금요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이날 첫 번째 토론회는 천 의원이 직접 사회를 보고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오는 12일 2차 토론회에는 신정완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가 '사회복지와 철학, 사회정책의 철학적 토대 모색'을 주제로, 19일 3차 토론회에는 노중기 한신대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의 노동문제와 해결 과제'를 주제로, 26일 4차 토론회에는 김명희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연구원이 '한국사회 건강 불평등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제를 한다.

정치권에서는 11주간 열릴 금요토론회를 통해 '호남 신당' 창당을 기치로 내걸고 있는 천 의원이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선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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