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새 캐치프레이즈와 슬로건을 발표하고 구민주당계 '비문(문재인)' 인사 복당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지지율 '골든크로스'를 이룬 상황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30일 오후 4시 입당식을 열고 천정배·유성엽·최경환·김유정·정호준·김광수·김종회·이용주 전 의원 등을 영입한다. 이들 인사에 대한 본격적인 복당 절차는 내년 1월 3일부터 보름간 진행된다.
이번에 복당하는 인사들은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 문재인 당시 대표 체제에 반발, 대거 탈당한 비문 그룹이다. 이들은 탈당 이후 안철수 대표를 중심으로 국민의당을 창당했고, 이후 민주평화당·민생당 등에서 활동했다.
다만 정동영 전 의원은 개인 신변정리 등을 이유로 이번 입당식에는 불참한다. 권노갑·정대철 전 고문 등 동교동계 원로 인사들 역시 내년 1월 초 별도 복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이날 '앞으로 제대로', '나를 위해 이재명'이라는 이 후보의 새 캐치프레이즈와 후보 슬로건을 발표했다.
선대위는 "미래를 향해 가자는 후보의 비전과 국정 운영 철학, 그리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 실익을 줄 수 있는 실용적인 정부를 만들겠다는 후보의 진심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선대위가 공개한 이미지에는 파란 하늘 배경 위에 '앞으로 제대로 나를 위해 이재명'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카피라이터 정철 선대위 메시지총괄이 기획했다. 그는 지난 2012년과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선캠프 슬로건이었던 '사람이 먼저다', '나라를 나라답게' 등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정 총괄은 "'경제 앞으로 성장 제대로', '공정 앞으로 기회 제대로'와 같은 방식으로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는 카피"라며 "유세장에서도 술자리에서도 '앞으로' 선창하면 '제대로' 후창하는 뜨거운 모습도 곧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30일 오후 4시 입당식을 열고 천정배·유성엽·최경환·김유정·정호준·김광수·김종회·이용주 전 의원 등을 영입한다. 이들 인사에 대한 본격적인 복당 절차는 내년 1월 3일부터 보름간 진행된다.
이번에 복당하는 인사들은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 문재인 당시 대표 체제에 반발, 대거 탈당한 비문 그룹이다. 이들은 탈당 이후 안철수 대표를 중심으로 국민의당을 창당했고, 이후 민주평화당·민생당 등에서 활동했다.
다만 정동영 전 의원은 개인 신변정리 등을 이유로 이번 입당식에는 불참한다. 권노갑·정대철 전 고문 등 동교동계 원로 인사들 역시 내년 1월 초 별도 복당할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는 "미래를 향해 가자는 후보의 비전과 국정 운영 철학, 그리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 실익을 줄 수 있는 실용적인 정부를 만들겠다는 후보의 진심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선대위가 공개한 이미지에는 파란 하늘 배경 위에 '앞으로 제대로 나를 위해 이재명'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카피라이터 정철 선대위 메시지총괄이 기획했다. 그는 지난 2012년과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선캠프 슬로건이었던 '사람이 먼저다', '나라를 나라답게' 등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정 총괄은 "'경제 앞으로 성장 제대로', '공정 앞으로 기회 제대로'와 같은 방식으로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는 카피"라며 "유세장에서도 술자리에서도 '앞으로' 선창하면 '제대로' 후창하는 뜨거운 모습도 곧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