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스크린] ‘샌 안드레아스’는 메르스 열외? 평일 10만명 모집

2015-06-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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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샌 안드레아스'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전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공포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영화 ‘샌 안드레아스’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샌 안드레아스’는 4일 10만 3400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19만 9000여명.

‘매드맥스4: 분노의 도로’가 4만 40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개봉 이후 315만 7000여명이 관람했다.

이어 ‘스파이’ ‘은밀한 유혹’ ‘간신’이 각각 3만 6000여명(누적 관객수 173만 5800여명) 2만 1700여명(누적 관객수 2만 5100여명) 1만 2000여명(누적 관객수 96만 500여명)으로 3~5위에 랭크됐다.

‘샌 안드레아스’는 대규모 지진이라는 큰 그림 내에서 예측불가하고 통제불능한 자연의 힘과 그 앞에서 발휘되는 본능에 집중한 영화다. 스펙타클한 액션이 시각적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면서 배우들의 감정선도 풍부하게 그려냈다. 드웨인 존슨, 칼라 구기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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