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예술강사노동조합 김광중 위원장이 지난 3일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서울문화재단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전국 예술강사노동조합은 초중등학교에서 예술강의를 하는 예술강사들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임금체불이 해결될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예술강사노동조합은 예술강사(5000여명 활동)는 임금체불 외에도 건강검진, 건강보험 등의 혜택도 받지 못하는 등 열악한 처우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창립한 예술강사노조에는 현재 300여명이 가입되어 있다. 노조는 예술강사 4명 중 1명은 월수입이 100만원에 불과하고, 최저생계비 미만 월급을 받는 예술강사는 전체 예술강사의 41.7%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