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국립중앙박물관과 KBS한국방송, 폴란드 바르샤바국립박물관과 아담미츠키에비치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폴란드, 천년의 예술’ 전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마우고자타 오밀라노프스카(Małgorzata Omilanowska) 폴란드 문화유산부 장관 등 주요 내빈들과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쇼팽과 코페르니쿠스의 고향이자 중부 유럽의 중심 국가인 폴란드 역사예술을 조명하기 위한 이번 전시에는 폴란드 국민화가로 통하는 얀 마테이코(Jan Matejko)가 남긴 대형 역사화를 비롯해 중세 제단화와 조각, 폴란드 전통 복식 및 각종 공예품, 19-20세기 폴란드 회화와 조각 등의 각종 유물 250여 점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KBS한국방송, 폴란드 바르샤바국립박물관과 아담미츠키에비치문화원이 공동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