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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릭 페이리스 홍콩대 교수가 "메르스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 있다"며 "바이러스를 한시라도 빨리 특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데 대해 메르스 바이러스가 변이됐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바이러스 전문가인 말릭 페이리스 홍콩대 교수는 “외래 유입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한국에서 두드러지게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일각에서는 이 바이러스가 어떤 변이를 겪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리스 교수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원인이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것을 밝혀내는 데 핵심적 역할을 맡았던 학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