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신혜가 4일 오후 서울 청담 씨네씨티 M큐브에서 열린 tvN '렛미인5'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황신혜가 tvN 메이크업오버쇼 ‘렛미인’에 강한 자부심을 표했다.
황신혜는 4일 서울 신사동 CGV 청담 씨네시티 M큐브에서 열린 tvN ‘렛미인5’ 제작발표회에서 JTBC ‘화이트스완’ 등 유사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것에 대해 “‘렛미인’이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의 원조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렛미인1’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즌5까지 올 것이란 생각을 해본 적도 없다. 기적과 같은 일이고 그만큼 시청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연출을 맡은 박현우 PD는 “개인적으로 ‘화이트스완’은 관심 있게 봤다”고 했다. “유사 프로그램 나오는 것을 막거나 규제할 수는 없다”면서 “우리가 몇 년 동안 겪은 시행착오를 유사 프로그램이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렛미인’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한 시즌씩 선보여 올해는 시즌5를 맞았다.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메이크오버쇼. 평범함에서 벗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주변으로부터 상처를 받은 지원자가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외적, 내적으로 단단해진 모습으로 변화하는 모습에 집중한다. 5일 밤 11시 30분 tvN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