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혈액가스분석기·당화혈생측정기 출시

2015-06-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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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병원용 혈액가스분석기 및 당화혈색소측정기(HbA1c)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센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은 호흡기 질환 환자의 혈중산소, 이산화탄소 운반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동맥혈 내 혈액가스를 분석하는 혈액가스분석기와 혈액성분 가운데 적혈구내 당화혈색소를 측정해 당뇨를 진단하는 당화혈색소측정기다.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병원용 혈액가스분석기는 소량의 혈액 검체를 사용해 혈액 내 존재하는 가스(pCO2, pO2), pH, 전해질(Na+, K+, Ca2+, Cl-)·적혈구 용적률(Hematocrit)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소모품 일체형 카트리지 방식을 도입해 개별적으로 유지 관리했던 센서, 시약 및 기타 소모품들(밸브, 튜빙, 샘플러 및 폐기 용기 등)을 카트리지 교체만으로 유지 관리가 가능하다.

아이센스 차근식 대표는 “이번 신제품 출시는 기존 혈당측정기 외에 전문가용 진단장비 도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영역 확대 및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의 의미”라며 “탄탄하게 다져진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분자진단, 면역진단 등 다양한 진단장비 제품 개발을 통해 종합진단회사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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