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치료제 개발 더딘 이유? "중동 국한돼 임상 연구 쉽지 않아"

2015-06-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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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확산되고 있는 4일 오전 서울 1호선 신도림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되면서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대섭 고려대 약대 교수는 4일 한 매체를 통해 "서유럽이나 미국에서 발견됐다면 백신이 굉장히 연구가 많이 됐겠지만 중동에 국한돼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재갑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역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하지 않은 탓에 임상 연구 자체가 쉽지 않았다"고 치료제 개발이 더딘 이유를 분석했다.

메르스는 2~14일간 잠복하다가 발생하며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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