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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CCTV 통합관제센터[사진=동작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동작구의 CCTV가 앞으로 화재위험까지 감지할 전망이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화재 위험을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올 하반기까지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CCTV 지능형 관제 서비스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중인 다양한 CCTV 및 영상정보자원에 지능형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사업 추진에 따라 구는 올 11월까지 현 통합관제센터에 지능형 영상분석 서버, 검색 서버 그리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능형 관제시스템이 적용되는 CCTV는 40여대로 지역 내 문화재, 공원 등 화재 우려가 높은 곳에 위치한 것이 대상이다.
지능형 관제시스템이 구축되면 CCTV 감지구역 내에서 발생한 불꽃, 연기 등의 특정 패턴이 영상분석을 통해 문제 상황으로 자동적으로 감지된다.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통합관제센터로 통보돼 관제화면의 깜빡임으로 나타난다.
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은 이같은 상황을 파악하면 경찰과 소방 기관에 통보하게 된다.
현재 동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모두 1017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창우 구청장은 “화재는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통해 화재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