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메르스 1명, 이재명 “격리전용 병실에서 치료”…보건당국“병원명 비공개”

2015-06-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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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메르스 1명, 이재명 “격리전용 병실에서 치료”…보건당국“병원명 비공개”[사진=이재명 성남시장 트위터]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성남 이재명 시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정보를 SNS로 잘 답변해주고 있어 보건당국과 비교되고 있다.

3일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성남 메르스 상황”이라면서 “성남에 양성환자는 한명뿐. 의심환자는 모두 음성판정. 양성 환자 한명은 민간인 출입금지된 특수병원의 격리전용 병실에 안전하게 수용치료중. 이 환자는 성남 외 다른 지역에서 감염되어 확진 후 이송되어 격리치료 중”이라고 말해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또 한 시민이 “분당 재생병원 의사가 확진이라는 말이 있다. 시장님 소명 해주세요”라고 질문하자 이 시장은 “아닙니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메르스 병원 공개불가’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3일 보건당국은 “병원명 공개가 오히려 메르스 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하고 있는 병원을 기피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는 35명, 3차감염자는 5명이라고 4일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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