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원주 의심환자 2명 격리.."메르스 확진 병원서 실습"

2015-06-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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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원주 의심환자 2명 격리]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부산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 3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원주에서도 메르스 의심환자 2명이 격리되 관심이 집중 된다.

3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29세 임산부, 임산부의 남편, 발열증상 남자에 대해 메르스 음성 판정을 내렸으며,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판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29세 임산부는 체온이 37도를 넘어 남편과 함께 시내 한 병원에 격리됐다. 최근 중국에서 이집트를 거친 사람과 함께 식사한 후에 발열증상을 보인 42세의 남성 1명도 같은 병원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사우디 국적의 여성 임산부는 정상체온으로 돌아왔고, 42세의 남성 역시 잠복기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원주시에서도 평택의 한 병원에 실습을 나갔던 고등학생 2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격리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의료고등학교 학생 2명은 지난 달 28일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평택의 한 병원에서 실습과 신체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이후 미열, 기침 등의 감기 증상을 보여 현재 자택 격리 조처됐다.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원주 의심환자 2명 격리.."메르스 확진 병원서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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