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의사를 포함해 메르스 확진 환자가 3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는 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파악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안전특위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 서울청사에 위치한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재난안전시스템 가동현황에 대한 총체적 점검을 할 계획이다.
의사를 포함해 메르스 확진 환자가 3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는 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파악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또한 최근 메르스 확산 사태와 관련한 비상상황관리반 운영 상황을 관계기관으로부터 보고받고 향후 대책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점검엔 안전특위 소속 여야 의원 10여명과 이성호 차관 등 국민안전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전병헌 위원장은 "온갖 미확인 정보들이 난무하고 국민들이 불안에 빠져있는 만큼 안전처가 재난상황의 컨트롤타워로서 국민이 24시간 안심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면밀한 점검을 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