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증상보인 격리자, 하루새 791명→1312명 '급증'…미국도 놀란 전파력!

2015-06-0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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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격리자가 하루 새 2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미국도 전파력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3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메르스 격리자는 1364명이며, 자택격리는 1261명 그리고 시설격리자는 103명이다. 메르스 확진자는 30명이며, 감염 의심자는 398명이다. 현재 99명의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내 메르스가 급속하게 퍼지자 미국 역시 놀라움을 보이고 있다. 

최근 조지타운대학교 의료센터 다니엘 루시 박사는 "며칠 사이 열 두 명 이상이 우르르 감염되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다. 메르스는 밀접한 접촉 없이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옮는 바이러스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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