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도의 모 병원 인근 학교들이 일제히 휴교에 들어간 2일 오후 대다수의 학생들이 귀가해 교실이 비어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충북 한 초등학교 교사가 확진 환자와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충북 초등학교 4곳이 휴교가 아닌 휴업을 결정했다.
2일 충북도교육청은 "해당 교사가 재직하고 있는 초등학교가 내일(3일)부터 5일가지 사흘간 휴업한다"고 밝혔다.
특히 메르스 확진을 받기 전 해당 교사는 다른 학교 교사들과 만난 것으로 확인돼 그와 접촉한 적이 있는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 역시 휴업 결정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