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연구소는 산업통상부 주관 경제협력권 육성사업인 나노융합소재분야의 전승세라믹기업 사업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강진군의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운영되고 있으며, 재단내 조직인 고려청자연구소는 고려청자의 연구 및 청자산업 활성화 등을 목표로 공모사업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고려청자연구소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강진을 중심으로 전남지역 전승세라믹 기업에 대한 상품기획 및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이 이루어지고, 도자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청자연구소는 고려청자의 문화기술에 대한 연구를 통해 청자문화산업을 창출시키는 역할과 더불어 강진지역 청자산업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는 연구기능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고려청자연구소가 신청한 공모사업이 재단에서 첫 번째로 선정된 것은 재단의 또 다른 발전가능성과 청자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