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국립대직원역량강화 평가 3년연속 '최우수'

2015-06-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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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역량진단 실시, 인사제도 개선 등 좋은 평가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교육부의 2015년도 국립대학 직원역량강화 운영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전남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교육부의 2015년도 국립대학 직원역량강화 운영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직원역량강화 운영성과 평가제도는 대학 직원의 역량강화를 통한 국립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입됐으며, 전남대는 2013년 최초 평가와 2014년 평가에서도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사내강사 교육프로그램인 ‘행정 튜터링’ 제도 도입, 직원역량강화 교육과정 개선, 직원역량진단 실시 및 인사제도 개선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직원역량강화 프로그램의 경우 5개 분야 26개 과정으로 체계화해 지속적인 수정·보완 노력을 기울인 점과 대학의 비전달성을 위한 핵심역량 및 인재상을 전략적으로 설계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수상으로 모범공무원 표창 추가배정, 우수공무원 및 5급 발탁승진 우선적 고려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으며, 특히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평가에도 가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최근 각종 평가지표에서 상위를 달리고 있는 전남대학교의 성과는 교수 및 학생들의 탁월한 교육·연구 활동과 직원의 수준 높은 행정역량이 맞물려 이뤄냈다는 평가다.

지병문 총장은 "대학의 행정역량은 끊임없는 교육과 적극성을 통해 높아진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대학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극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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