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가 중국 영화의 여주인공으로 대륙에 진출한다.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나나는 최근 중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두랍랍승진기'의 속편인 '두랍랍2지두랍랍추혼기'(杜拉拉2之杜拉拉追婚記)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소속사 측은 "영화배우에 도전하는 나나에게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나나는 아름다운 얼굴과 뛰어난 패션감각을 앞세워 중국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tvN '인현왕후의 남자'의 중국판인 '상애천사천년'에도 출연했다.
한편 '두랍랍 시리즈'는 현대판 신데렐라 ‘두라라’의 직장생활 고군분투기를 다룬 로맨틱코미디로 꿈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현재 중국의 젊은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다.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중국에서 개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