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설된 센터는 정상외교와 연계해 추진해오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와 사후관리, 상시 비즈니스 지원을 통한 성과창출을 전담하는 기구로서 국내외 다양한 경제협력 행사를 주관할 계획이다.
센터는 경제외교지원실과 상시비즈니스지원실 등 2개실 5개팀으로 구성된다. 경제외교지원실에서는 △경제협력 아젠다 발굴 △경제사절단 행사 기획∙실행∙사후관리 △정상외교경제활용 포털 앱 개발 △바이어·투자가 DB구축∙관리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상시비즈니스지원실은 코트라 본연의 무역투자 지원 기능을 활용, △경제외교를 통해 발굴된 유망 프로젝트 관리∙지원 △후속사절단 파견 등에 집중한다.
코트라는 지난 3월 중동 순방 경제사절단 때부터 일대일 상담회 및 네트워킹세미나 등 기업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주관해왔다. 당시 사절단에는 115개사가 참가했으며, 수출, 투자진출,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다수 발굴됐다. 이러한 중동 성과에 힘입어 지난 4월 중남미 순방 시에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참가기업 수가 1.5배 늘어나는 등 경제외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센터 개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진출에 정상외교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 기반이 마련됐다”며, “사업기획 및 추진부터 후속조치, 유망 프로젝트 관리 및 성과창출까지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가지고 우리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