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의 예비 신부 최현주는 1980년생으로 안재욱 보다 9살 연하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일본 극단 ‘시키’에서 활동했으며 2009년 한국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 역할로 활약했다.
최현주와 안재욱은 지난해 11월 개봉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황태자 루돌프와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 역으로 처음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6월 1일 결혼하는 안재욱·최현주 커플의 청첩장에는 ‘죽음을 넘어 사랑으로 하나되리’라는 글이 적혀 있다. 이 문구는 ‘황태자 루돌프’에서 루돌프가 마리에게 반지를 선물하며 말하는 대사이다. 두 사람은 결혼식 장소는 서울 반얀트리 호텔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