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실시하고 있는 아토피 건강체험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증상 완화를 돕기 위해 마련된 아토피 건강체험교실은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가 참여하는 숲 체험 사업으로, 지난달 1기를 시작으로 2기 교실을 진행중이다.
2기 과정은 최근 시 보건소에서 열린 경기도 아토피교육정보센터장 장윤석 교수의 ‘아토피 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관리’라는 전문교육을 비롯, 매월 토요일 연 7회의 숲 체험을 포함해 차, 명상, 감자 캐기 등의 체험으로 구성됐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질환 환아와 부모의 건강한 생활 유지를 돕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임별 활동으로 알레르기 질환 아동 가족들에게 자조모임의 역할도 할 수 있어 장기간 치료에 지쳐있는 가족들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