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반도건설이 대구 신천동에 공급한 '동대구 반도유보라'가 평균 273.9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8일 진행된 '동대구 반도유보라' 1순위 청약은 총 387가구(특별공급 176가구 제외) 모집에 10만6020명이 접수해 평균 27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39㎡는 83가구 모집에 3542명이 청약해 42.6대1, 59㎡는 80가구 모집에 1만1857명이 청약해 148.2대1, 65㎡는 22가구 모집에 6791명이 청약해 308.6대1, 84㎡B는 108가구 모집에 2만6004명이 청약해 24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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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관계자는 "대구에서 그동안 쌓아온 반도건설의 인지도와 신뢰도에 뛰어난 상품성까지 더해지면서 이같은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며 "초역세권 입지에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의 개발호재와 중소형 위주의 평면구성이 맞물려 수요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39~84㎡, 총 764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중 56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70만원이다. 계약금 10%·중도금 전액무이자·발코니확장비 무상·분양권 전매 즉시가능 등의 분양혜택이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대곡동 1040번지(수목원 앞)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