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5시(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하얏트 호텔에서는 브래드 페이튼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 칼라 구기노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샌 안드레아스(San Andreas)'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드웨인 존슨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신비의 섬' 이후 또 다시 페이튼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감독과 전작을 함께 촬영 할 때 작업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그가 연출하는 시각적 효과도 인상적이지만 배우들의 감정선이 드러나는 게 좋았다"며 "이번 촬영에서의 호흡도 역시 좋았다"고 밝혔다.
영화에서 드웨인 존슨은 LA 소방구조대 헬기 조종사 레이 역을 맡았다. 지진 참사로 악화되는 재난 속에서 관계가 소원해진 아내(칼라 구기노)와 딸 블레이크(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