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에는 고용부 등 중앙부처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대학, 고교, 교육청, 공기업, 공단, 협회, 공익재단 등이 참여한다.
청년구직자는 물론 특성화고 재학생 및 졸업자, 장애인 등 채용대상 등이 특화된 채용박람회도 진행된다.
우선 8일에는 '스펙깨기 능력중심 채용박람회'가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일학습병행기업, NCS기반 공공기관, 기능한국인기업, 시간제 대표기업, 기업대학제도 기업, 대기업, 외국인투자기업, 강소기업 등 140여개사가 참여한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지역단위의 협력이 지역청년의 취업해결의 시작점”이라며 “지역의 특성에 맞게 기업규모별, 산업별, 업종별로 맞춤형 채용박람회가 보다 더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부는 우수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청년들이 노동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전국 지역별로 중소규모의 채용박람회를 주관 및 후원해 왔다.
지난 5월 전국 8개 지역 10개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서는 600여개 기업과 4만7000여명 구직자가 참여, 700여명이 취업으로 연결(채용예정자 포함)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