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11개 지역서 '17개 채용박람회' 열린다"

2015-05-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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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고용노동부는 6월 중 전국 11개 지역 단위로 17개의 채용박람회를 집중 주관 또는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용부 등 중앙부처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대학, 고교, 교육청, 공기업, 공단, 협회, 공익재단 등이 참여한다.

청년구직자는 물론 특성화고 재학생 및 졸업자, 장애인 등 채용대상 등이 특화된 채용박람회도 진행된다.

우선 8일에는 '스펙깨기 능력중심 채용박람회'가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일학습병행기업, NCS기반 공공기관, 기능한국인기업, 시간제 대표기업, 기업대학제도 기업, 대기업, 외국인투자기업, 강소기업 등 140여개사가 참여한다.

30일에는 '강소기업-청년 채용박람회'가 한국잡월드에서 열리며, 우수 중견·중소기업 75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청년구직자를 위해 청년취업프로그램 소개, 면접&취업 컨설팅, 직업체험 등을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한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지역단위의 협력이 지역청년의 취업해결의 시작점”이라며 “지역의 특성에 맞게 기업규모별, 산업별, 업종별로 맞춤형 채용박람회가 보다 더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부는 우수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청년들이 노동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전국 지역별로 중소규모의 채용박람회를 주관 및 후원해 왔다.

지난 5월 전국 8개 지역 10개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서는 600여개 기업과 4만7000여명 구직자가 참여, 700여명이 취업으로 연결(채용예정자 포함)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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