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FTA센터, 아세안 시장 진출 비즈니스 설명회 개최

2015-05-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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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을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 사례 소개

[사진=경경련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FTA센터는 27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안산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안산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아세안 시장 진출 비지니스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2015년 아세안 시장의 경제 전망과 함께 FTA를 활용한 진출 방안을 모색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GS홈쇼핑 해외영업사업부의 홍병성 부장이 연사로 나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홈쇼핑을 통한 판로 모색 방법을 제시했다.
 
홍 부장은 "국내 홈쇼핑업계가 해외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한국 상품의 판매실적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판매 제품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이 95%를 차지하는 등 앞으로 홈쇼핑을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아세안 지역의 홈쇼핑 수출 프로세스, 현지화 마케팅 전략 및 해외진출 성공 사례 등 홈쇼핑을 활용한 아세안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어 대외경제연구원 정재완 전문연구원은 '2015년 아세안 지역 경제동향 및 전망과 FTA를 활용한 진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경기FTA센터는 설명회 현장에서 ‘한-아세안과 한-베트남FTA의 차이점’과 ‘수출품목의 협정관세율 조회’ 등 20여건의 1:1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추가 지원이 필요한 기업들에 대해서도 무료 기업체 방문컨설팅 등을 연계해 지원 할 예정이다.

민경원 경경련 사무총장은 “아세안은 6억 소비인구와 세계 8위 수준의 경제규모를 갖췄으며, 우리나라 2대 교역 상대로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수출가능성이 커졌다”며 “이번 설명회가 중소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토대 마련의 교두보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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