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관람객 참여, 체감형 시대로 견인하고자 과학문화융합콘텐츠 연구개발사업으로 신규 5개 연구단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대학, 과학관, 산업체 등이 공동연구로 우리나라의 새롭고 독창적인 과학문화융합 기반의 전시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좋아하는 로봇, 우주, 3D 가상현실 등의 요소를 최신기술과 접목하여 전시화 할 예정으로, 관람객의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고조시킬것으로 기대된다.
선정 연구단에게는 향후 3년간 매년 약 2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엄정한 연차평가와 컨설팅 중심의 공동 워크숍 등을 통해 효과적인 연구개발 수행을 지원하며, 1단계(2년) 기간 중, 시작품을 제작하고 과학관에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1년) 계속수행 여부를 판단하고, 시제품 시연을 통해 관람객의 반응과 의견을 반영하여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최종전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중학생의 과학관 이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과학원리 이해와 탐구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