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소한혼례운동본부는 혼례비용 과다로 결혼을 미루거나 고통을 겪는 예비 신혼부부와 가정을 위해 제대로된 결혼문화를 추진하는 사회단체로 ▲화환사절 ▲축의금사절 또는 5만원 이하 ▲피로연 하지 않거나 검소하게 ▲ 예단 금지 ▲예물검소 ▲하객 200명 이하 등 제대로된 결혼식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6가지 원칙을 내놓고 있다.

경인여대는 결혼문화를 검소하게 정착시키기 위한 MOU를 검소한혼례운동본부와 체결했다.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 그 옆이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다[사진제공=경인여대]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은 “6가지 약속을 지키려는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구성원들에게 홍보와 무상혼례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경인여대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작은결혼식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시설과 학생들의 재능, 직원들의 봉사정신이 어우러진 한편 결혼드라마로 검소한 혼례운동의 표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