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의 진화, 주름·사각턱부터 바디라인까지?­ '무허가 시술 주의해야'

2015-05-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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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필성형외과·피부과]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아름다운 몸매 라인을 만들기 위해 성형외과·피부과 등을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어 주위가 요구된다.

많은 여성이 몸매 라인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다. 운동과 식이조절은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나질 않고, 수술은 경제적으로 부담되기 때문이다.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운동과 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바디 보톡스'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뭉쳐 있는 몸의 근육을 보톡스로 축소해 몸매 라인을 매끄럽게 만들어 준다는 바디 보톡스의 시술 시간은 10~20분으로 짧고, 회복 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시술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에스필성형외과·피부과 강선곤 원장은 "보톡스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대중화되면서 무허가 시술로 인한 부작용으로 피해를 입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보톡스는 간편하지만, 시술 부위의 피부 상태와 근육의 발달 정도에 따라 정교한 시술이 필요한 만큼 전문가에게 정품 정량의 보톡스로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톡스는 보툴리늄톡신이라는 독소를 이용해 해당 부위의 근육을 마비시키고 운동을 억제해 해당 부위가 축소되는 원리로, 주름과 사각턱 보톡스로 대중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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