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백상예술대상' 이성민, 남자최우수연기상 수상 '완생의 꽃을 피우다'

이성민이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성민이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남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성민은 "백상예술대상은 TV로만 보다가 직접 온 것은 처음이다. 초대된 것 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큰 상을 받았다"면서 "연출을 맡은 김원석 PD는 드라마가 방영되는 동안 지구에서 가장 잠을 적게 잔 사람이었을 것이다. 함께한 배우들에게도 감사하다"고 했다.

"집사람과 딸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열심히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했다.

TV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로는 '펀치' 김래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킬미, 힐미' 지성, '미생' 이성민, '펀치' 조재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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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 부문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 진행은 주원, 김아중, 신동엽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