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식약처 국순당 백세주 백수오도 이엽우피소 검출 발표 “내츄럴엔도텍 주가는?”…식약처 국순당 백세주 백수오도 이엽우피소 검출 발표 “내츄럴엔도텍 주가는?”
Q. 식약처가 오늘 시중의 백수오 제품 중 '진짜' 백수오 제품은 5%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고요?
조사 결과 이엽우피소 검출 제품은 40개이며 확인불가 제품은 157개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건강기능 식품 59개 가운데 1개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고 58개는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또 일반식품의 경우 이엽우피소 검출 제품은 39개, 불검출 제품은 10개, 확인 불가 제품은 99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Q.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백수오 제품에 대한 식약처의 대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 식약처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40개 제품은 전량 회수 폐기할 방침입니다.
또 혼입 미확인 건강기능식품은 자진 회수토록 하고 일반식품은 판매중단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다만 영업자가 자진해서 불검출 사실을 입증하는 경우 추후 판매를 허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 국순당의 '백세주' 원료 백수오 역시 2건에서 이엽우피소 검출이 확인됐죠?
- 국순당 측은 식약처의 발표가 나자마자 문제가 된 백세주 이외에도 백세주 클래식과 강장 백세주 3가지 제품까지 자발적 회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세주 1병 당 약 0.013g 정도의 백수오가 포함된 셈인데, 국순당은 1년에 경북 영주농협에서 약 200㎏ 정도의 백수오를 공급받아 왔습니다.
또 제3기관으로부터 백수오 진위 여부 검사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는데 당시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서 안심하고 있다가 이번 식약처의 결과에 많이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26일 오후 2시 40분 전날보다 1800원 오른 1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