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도서관과 광주시교육청은 30일 시청문화광장에서 ‘제4회 도서관 문화마당’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책 읽는 광장, 설렘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든 광주 시민이 책을 통해 지식과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광주지역의 각급 도서관(공공·작은·대학·학교), 독서단체, 출판사 등 50여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책 읽는 벤치, 책농장, 웹툰전으로 꾸며지는 옥외 체험형 ‘광장도서관’을 메인으로, 시민들이 각자 소장하고 있는 책을 서로 교환하고 기증하여 지식과 사랑을 나누는 ‘북적북적 책 나눔장터’, 무지개 물고기 공연 및 블랙 라이트 체험을 할 수 있는 ‘동화체험존’등으로 진행된다.
독서명언부채 만들기, 펄러비즈 등 30여개의 독서체험부스와 흥겨운 난타공연, 청소년 동아리 힙합댄스, 매직버블쇼 등 신나는 문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문화마당 행사를 통해 광주지역 내 책을 통한 나눔과 소통의 분위기기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