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예방수칙 준수

2015-05-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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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 국내 유입 및 추가환자 발생 보도에 따라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자 평상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은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2012년 4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중동지역 외 유럽 등 23개국에서 1,142명 발생, 465명이 사망(유럽질병통제청, 5.16.기준)했으며 총 감염환자의 97.8%(1,117명)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국내 환자 발생은 처음이다.

2일~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과 함께 신장기능이 떨어지는 신부전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아직까지 치료제와 백신이 없기 때문에 치사율이 30~4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인이 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정확한 인체감염경로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모든 환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중동지역(특히 사우디아라비아)과 연관돼 있으며 해외여행이나 해외근무 등으로 중동지역에서 체류했거나 낙타 시장 또는 농장 방문, 낙타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낙타와의 접촉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감염병 담당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의 경우 위와 같이 치료제와 백신이 없으므로 사전 예방이 중요하며 손씻기, 기침 예절과 같은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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