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 KGC 인삼공사 홈페이지]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52·안양KGC)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억대 돈을 건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농구계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소속 구단도 충격에 휩싸였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창진 감독은 지난 시즌 지휘했던 부산 KT 소닉붐의 경기에서 불법 토토에 베팅해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 베팅 금액은 최소 3억 원이며 승부조작은 6강 플레이오프 팀이 결정된 2~3월 사이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전창진 감독 구단 측은 구단과 어떠한 상의도 없이 현재 잠적한 상태라고 전했다.관련기사전창진 전주KCC이지스 감독, 고려대에 1억원 기부KBL, 전창진 감독 등록 불허 철회…KCC 사령탑으로 5년 만에 코트 복귀 #불법 스포츠 #전창진 #토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