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프로레슬링 선수 이왕표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가 앓았던 담도암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담도암은 췌장암만큼 조기 진단이 어려운 암으로 예민한 자리에 생겨 전체 암 환자의 약 40~50%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발도 잘되는 담도암은 재발이 되면 전신으로 전이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담즙이 전혀 나오지 않아 대변의 색이 희거나 회색빛이 되며, 소변은 황달 성분인 빌리루빈이 빠져나가 색이 커피색으로 보이게 된다.
한편, 담도암으로 항암치료를 받아온 이왕표는 2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WWA 이왕표 은퇴기념 포에버 챔피언에 참석해 은퇴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