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세븐틴 "음악방송 1위하면 13층 탑 쌓을게요"

2015-05-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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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조.다국적 보이그룹 세븐틴(에이쿱스, 원우, 민규, 버논, 우지, 정한, 조슈아, 도겸, 승관, 호시, 준, 디에잇, 디노)가 26일 오전 일산 MBC드림센터2층에서 열린 '세븐틴 데뷔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면 13층 탑을 쌓겠습니다" 

애프터스쿨의 남동생 그룹’으로 불리는 13인조 남성 신인 그룹 세븐틴이 26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뷔를 알렸다.
그룹 세븐틴 리더인 에스쿱스는 "일단 세븐틴이라는 이름을 알리고 연말에는 신인상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외활동이나 연기활동을 할수도있겠지만 일단 팀 활동에 집중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 우리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게 된다면 13층 탑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막내를 맨위에 올려 1위를 한 음악방송 무대에서 엔딩곡을 부를 때 13층탑을 만들어보여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세븐틴은 MBC뮤직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을 통해 자체 제작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뷔곡 '아낀다' 등 앨범 수록곡의 대부분을 작사, 작곡, 안무까지 직접 해내 주목받고 있다. 
 

다인조.다국적 보이그룹 세븐틴(에이쿱스, 원우, 민규, 버논, 우지, 정한, 조슈아, 도겸, 승관, 호시, 준, 디에잇, 디노)가 26일 오전 일산 MBC드림센터2층에서 열린 '세븐틴 데뷔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에스쿱스는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이제 끝이자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더욱 발전해나가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세븐틴은 준비 기간만 4년에 이르는 실력파 신예로, 같은 소속사인 애프터스쿨의 남동생 그룹으로 이름을 알렸다. MBC뮤직을 통해 방영 중인 데뷔 리얼리티 프로그램 ‘세븐틴 프로젝트-데뷔대작전’에 출연, 버벌진트, 제시, 에일리, 라이머, 계범주 등 선배 아티스트들에게 실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세븐틴의 자작곡 수십 곡 중에서 엄선된 5곡으로 구성된다. 타이틀곡 ‘아낀다’를 포함해, MBC뮤직 ‘세븐틴 프로젝트-데뷔대작전’을 통해 공개돼 큰 사랑을 받았던 곡 ‘샤이닝 다이아몬드(Shining Diamond)’, 풋풋한 사랑의 감성을 듬뿍 담은 보컬 유닛 곡 ‘20’, 힙합 유닛의 에너지를 담은 노래 ‘아 예(Ah Yeah)’, 퍼포먼스 유닛의 드라마틱한 안무가 인상적인 ‘잼잼(Jam Jam)’ 등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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