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골프광', 아베 골프 회원권 8개 일본 중의원중 최다

2015-05-26 10:32
  • 글자크기 설정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일본 중의원(하원) 의원 중 가장 많은 8개의 골프장 회원권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아사히신문이 26일 보도했다.

25일 공개된 중의원 의원 자산 보고서에 의하면, 골프장 회원권을 보유한 의원은 전체 475명 중 98명(총 회원권 수 180개)이며, 이 중 아베 총리가 가장 많은 회원권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휴가때면 골프장으로 직행하다시피하는 아베 총리는 초선의원 시절인 1993년에도 8개의 골프장 회원권을 보유했다. 2012년말 2차 총리 임기를 시작한 후로는 주로 도쿄에서 가까운 야마나시(山梨)현의 후지자쿠라(富士櫻) 컨트리클럽과 가나가와(神奈川)현의 '쓰리핸드 레드클럽'을 애용해왔다.

자민당 총재인 아베 총리는 총 1억 529만 엔(약 9억 5000만 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돼 중의원에 소속된 각 정당 당수 중 자산 규모 2위에 자리했다. 생활당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공동대표가 2억 1491만 엔(약 19억 4000만 원)으로 1위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