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충남도청, 15개 기초자치단체, 14개 교육지원청 과장 및 팀장, 장학사 및 주무관 등을 대상으로 ‘충남 자유학기제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한 교육청(교육지원청)지자체 2차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 목적은 2016학년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 체제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 이인수 교육정책국장은 “마을은 우리 아이들이 꿈을 찾아 키워나가면서 실현해 나가는 곳이다”고 말하고, “지자체와 함께하는 워크숍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으며, 충남도청 유재룡 교육협력팀장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 자치단체가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진로체험의 장’으로 많은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자유학기제의 자치단체 시책화를 강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6~8월에 지자체와 연계한 교육지원청 지정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가 14개 구축될 예정이며, 충남도교육청(직속기관, 14개 교육지원청), 충남도청(산하기관, 15개 기초자치단체) 등에서 자유학기제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충남도청과 기초자치단체 산하의 여러 체험처 정리 및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학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