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형제의 나라 터키와 우호 교류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2015-05-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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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경남도는 터키 앙카라주 술레이만 휴렘 악소이 부지사를 비롯한 실무대표단 4명이 26~28일 경남도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남도와 앙카라주 간 우호교류협정 체결에 앞서 상호신뢰 구축을 위하여 지난해 10월 9~15일 경남도 실무단의 앙카라주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루어졌다.

앙카라주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홍준표 도지사 면담과 아울러 경남도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항공산업·기계산업·연구시설 등을 둘러보는 일정을 가지게 되며, 경남도와 앙카라주 간의 우호교류협정 체결 등 다양한 우호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앙카라주는 터키의 수도이기도한 앙카라를 주도로 하며, 면적은 2만6706㎢, 인구는 490만명이다.

경작이 가능한 토지가 많아 터키의 곡창지대로 유명하며, 항공·방위산업이 발달되어 있고, 수천개의 고대유적과 관광자원이 풍부하여 국제회의 산업도 크게 발달되어 있는 지역이다.

특히, 터키는 한국전쟁 때 1만4936명을 참전시킨 동맹국으로서 참전국 군인 전사자 수가 미국(3만6940명), 영국(1078명)에 이어 세번째(741명)로 많고, 터키군 전사자의 62%인 462명의 유해가 부산 유엔군 묘지에 안장되어 있어 형제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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