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일본에서 60대 남성이 병에 걸려 숨진 아내의 유골을 공중 화장실에 버린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아내를 증오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요미우리신문은 도쿄 경찰 당국의 말을 인용해 68세의 한 남성이 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지난달 아내를 화장한 직후 유골을 도쿄도(東京都) 네리마(練馬)구에 있는 한 슈퍼마켓 변기에 버렸다”고 시인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앞서 해당 슈퍼마켓 화장실에서는 사람의 턱을 포함한 뼛조각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경찰에 “불행한 결혼으로 아내에 대한 분노가 하루하루 커졌다”면서 “아내가 숨지기 전 내 인생은 고통 자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를 향한 증오로 이런 일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신문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병에 걸려 지난 달 64세의 나이로 숨졌다.
일본은 현행법상 유골을 정해진 장소에 버려야 하기 때문에 검찰은 이 남성을 사체유기혐의로 고소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도쿄 경찰 당국의 말을 인용해 68세의 한 남성이 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지난달 아내를 화장한 직후 유골을 도쿄도(東京都) 네리마(練馬)구에 있는 한 슈퍼마켓 변기에 버렸다”고 시인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앞서 해당 슈퍼마켓 화장실에서는 사람의 턱을 포함한 뼛조각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경찰에 “불행한 결혼으로 아내에 대한 분노가 하루하루 커졌다”면서 “아내가 숨지기 전 내 인생은 고통 자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를 향한 증오로 이런 일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신문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병에 걸려 지난 달 64세의 나이로 숨졌다.
일본은 현행법상 유골을 정해진 장소에 버려야 하기 때문에 검찰은 이 남성을 사체유기혐의로 고소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