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반도건설이 분양 중인 '동대구 반도유보라'가 동대구 개발호재의 프리미엄을 업고 대구 지역 분양시장 열기를 주도하고 있다.
26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관한 '동대구 반도유보라' 견본주택에 4일 동안 5만4000여명의 고객이 방문했으며 전화 문의도 5600여통이 접수됐다.
이 같은 흥행에 대해 업체 측은 동대구 역세권 개발의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히면서 일찍부터 예견된 일로 계약금10%,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무상, 분양권 전매 즉시가능 등의 조건이 수요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파악했다.
여기에 오는 2016년 완공되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그 내부에 지어지는 신세계 쇼핑몰 역시 각종 문화 시설을 담고 있어 '동대구 반도유보라' 인기를 높이는 데 한몫 거든 것으로 분석했다.
최재명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수성구 시지,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단에 이은 대구 지역의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이 정도로 열기가 뜨거울 줄은 몰랐다. 보내주신 성원을 우수한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지하 3~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39㎡(126가구), 59㎡(160가구), 65㎡(81가구), 84㎡A(232가구), 84㎡B(165가구) 등 총 764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56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청약 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일반분양 가구 평균 분양가는 3.3㎡당 970만원이고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대곡동 1040번지(수목원 앞)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053-639-5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