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네 번째 환자 발생, 40대 여자.."아버지 간호한 딸"

2015-05-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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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르스 네 번째 환자 발생]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40대 여자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네 번째 감염자로 확인됐다. 특히 이 환자는 세 번째 감염자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메르스 네 번째 감염자 A씨를 국가지정 격리 병상으로 옮기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씨는 아버지 B씨와 함께 국내 첫 메르스 환자인 C(68)씨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2인실에서 아버지 B씨와 함께 4시간 동안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현재 발열, 두통 외에 특이사항이 없고 안정적인 상태여서 특별한 치료 없이 격리 관찰 중이다.

한편 메르스는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으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1천14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이다. 아직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은 개발되지 않았다.

메르스 네 번째 환자 발생, 40대 여자.."아버지 간호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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