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메르스 네 번째 환자 발생]
26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메르스 네 번째 감염자 A씨를 국가지정 격리 병상으로 옮기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씨는 아버지 B씨와 함께 국내 첫 메르스 환자인 C(68)씨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2인실에서 아버지 B씨와 함께 4시간 동안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르스는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으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1천14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이다. 아직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은 개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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